Liver Cancer
우리는 TV에서 술을 많이 마시는 중년들이 간암에 걸려 죽는 장면을 보고 술을 많이 마신 50대가 간암에 잘 걸린다 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간염은 전 세계적인 분포를 보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이 전 세계 간암의 약 3분의 2에 해당되는데, 대개 B형 간염 바이러스가 만연한 지역과 일치한다. 간염은 술보다는 간염을 오래 앓게 됨으로써 간암이 생기는 비율이 더욱 높다. 간암 전문가들은 50대에 간암 발생이 피크에 이르는 것으로 보아서는 간염에서 간암으로 발전하기까지 약 50년이 걸리는 것으로 보고 있다.
*(1)간암이란 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간 세포에서 기원하는 악성 종양을 말한다. 넓은 의미로는 간에 생기는 모든 종류의 악성 종양(예를 들면 간내 담관암)이나 다른 기관의 암이 간에 전이되어 발생하는 전이성 간암까지도 포함하지만, 간세포암종이 간암 중 가장 흔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간 세포에서 발생하는 간세포암종만을 의미한다.
(2)증상으로는 간이 있는 오른쪽 윗배에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으며, 간암이 빠르게 커질 때에는 같은 부위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고, 황달, 식욕부진, 체중감소가 생길 수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별다른 증상 없이 우연히, 혹은 정기 검사에 의하여 발견된다.
(3)간암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은 간암의 수술적인 절제이다. 그러나 수술적인 절제가 불가능할 경우가 더 많으며 이런 경우 간암에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는 혈관을 막는 경동맥 화학색전술(transarterial chemoembolization, TACE), 간암에 알코올을 주입하여 간암 세포를 죽이는 경피적 에탄올 주입술(percutaneous ethanol injection therapy, PEIT), 고주파를 이용하여 간암을 태우는 고주파 열치료(radiofrequency ablation, RFA) 등의 치료를 할 수 있다.
(출처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http://www.snuh.org)
왜 한국의 간암 수술이 세계적으로 유명한가?
간암은 사망률에 있어서는 폐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매우 위험한 암이다. 특히, 백신 접종의 수혜를 입지 못한 성인에서 여전히 간암은 위협적인 존재이다. 한국의 간암수술이 세계 최고 수준인 것은 풍부한 임상경험과 선도적인 치료기술이 비결이다. 특히 말기 간질환 치료법으로 자리 잡은 한국의 생체 간이식 수술은 간암수술 발전의 밑바탕이다. 건강한 사람의 간 일부를 간질환 환자에게 떼어주는 생체 간이식 수술은 간암 절제술보다 훨씬 복잡하고 어렵다. 간 하나를 둘로 나눠 기증자와 환자를 모두 살려야 하는 만큼 최고의 기술을 요한다. 서울아산병원에서만 세계 최다인 4,300여 건의 생체 간이식 수술이 시행됐고, 97%라는 세계 최고 생존율을 기록했다. 서울성모병원의 경우 5년 암환자 상대생존율은 30%로 미국 16.6%, 캐나다 20.0%, 일본 27.9% 보다도 높았다.
간암수술로 유명한 한국의 병원과 의사
대형병원 장점은 초음파검사 장비 외에 CT나 MRI같은 다양한 검사 장비를 갖추고, 간세포 생검(조직검사), 방사선 치료 등을 구비해 환자 상태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것이다. 흔히 ‘간암은 외과’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은데, 간암도 내과에서 보고 치료한다. 대형병원에서 간 질환을 보는 과는 내과, 소화기내과, 외과, 간담췌외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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