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10월 한 달, 한 줄 정리

“기재부는 10월 한 달 동안
▸ 미국과의 환율·투자 빅딜을 안정적으로 설계하고,
▸ IMF·세계은행·KGID를 통해 ‘AI·그린 성장’ 재원을 넓히며,
▸ 유류세·ODA로 국내 물가와 국제연대를 동시에 관리한 달이었다.”
 

Ⅱ. “환율·물가·성장·국제금융을 한 번에 관리하는 달”

1. 한–미 외환 협정: “투명성 높이고, 환율 신뢰를 지키는 딜”

10월 1일
기획재정부와 미 재무부는

서로 환율을 수출경쟁력 수단으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재확인하고,

외환시장 개입은 과도한 변동성 완화에 한정한다는 합의를 발표. Reuters

한국은 미국에

월별 개입 내역 데이터를 제공하고,

연간 통화구성(보유 외환 통화 비중)도 공개하기로 함. KED Global

 

“이번 합의는 ‘환율전쟁 회피 + 신뢰 있는 동맹’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이루기 위한 것”

“정부가 마음대로 환율을 흔드는 것이 아니라,
국제 기준(IMF 조항)에 맞춰 투명하게 관리한다는 약속” Reuters

이는 동시에

미국 측의 ‘한국 환율조작국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고, 

향후 관세 협상·투자딜(3500억 달러 전략투자 패키지)에서 신뢰 환경을 조성하는 장치가 됨. 


2. 원/달러 급등기 “구두 개입” – 시장에 보낸 신호

10월 13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34원까지 치솟자
외환당국(기재부 국제금융국 + 한은 국제국)이 공동 문자로 ‘일방향 쏠림에 대해 예의주시’ 입장을 내며 구두 개입 실시. 3Xinhua

 

“시장에 맡겨두되,
위기 징후에는 정부가 명확히 신호를 준다”는 일종의 백스톱(backstop) 역할

이 조치는

미국과의 ‘과도한 변동성에 한해 개입’ 원칙 합의와도 일치하고, Reuters

국내 가계·기업·해외투자자에게
“원화 급락을 방치하지 않겠다”는 안정 메시지를 던진 셈.


3. 유류세 조정: 물가·재정·국제 에너지 가격을 동시에 보는 전략

10월 22일
정부는 유류세 인하(유류세 ‘할인’)를 12월 말까지 연장하면서도

휘발유: 세금 인하폭 10% → 7%로 축소

경유·LPG: 15% → 10%로 축소한다고 발표. Reuters

 

“국제 유가와 물가 부담은 여전히 크지만,
재정건전성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단계
 

서민·자영업자의 기름값 부담을 갑자기 올리지는 않되,

단계적으로 세수(稅收)를 회복하면서

에너지 소비 구조 전환(절약·전환)을 유도하는 조정.

 

“유류세는 무기한 깎을 수 있는 ‘영구지원’이 아닙니다.
국제유가·물가·재정을 같이 보면서
‘물가는 부드럽게, 재정은 서서히 정상화’하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습니다.”


4. IMF·세계은행·G20: ‘AI 대전환 + 초혁신 경제’ 국제무대로

10월 17일, 워싱턴 D.C. – IMFC 회의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구윤철)은
IMF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에서
▸ 고부채·저성장·지정학 리스크 속에서
▸ 한국의 AI Transformation & Ultra-Innovative Economy 전략을 소개. 경제부 웹사이트

IMF에는

주요국 정책(특히 무역·디지털) 파급영향에 대한 정교한 분석과

회원국별 맞춤형 정책 권고 강화를 요청. 경제부

같은 기간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도

AI 전환·초혁신 경제,

멀티 개발은행(MDB) 개혁,

민간자본을 끌어들이는 블렌디드 파이낸스의 중요성을 강조. 경제부

 

“한국은 단순 ‘수출 의존 제조국’이 아니라,
AI·반도체·SMR·그린수소로 성장 패턴을 바꾸는 국가라는 메시지를
IMF·세계은행·신용평가기관(Fitch)에 동시에 설명한 달.” 경제부


5. KGID·ODA: ‘녹색·디지털 개발’의 대표 후원국 이미지 강화

10월 20~22일, 워싱턴 D.C. – Korea Green Innovation Days(KGID) 2025

“Green Growth: The Path to Sustainable Jobs” 주제로

세계은행·KGGTF·기획재정부 공동 개최.

45개 한국 기관·7개 파트너 정부 포함 약 350명 참여.

KGID는

한국이 출연한 Korea Green Growth Trust Fund(KGGTF) 를 기반으로

개도국을 대상으로 한
▸ 녹색 인프라,
▸ 디지털·AI 기반 그린 일자리,
▸ 도시·물·에너지 프로젝트 협력을 논의하는 장. wbgkggtf.org

이미 정부는 2025년 ODA 예산을 6.8조 원(약 49억 달러)으로 8.5% 증액하기로 결정,

‘그린·디지털·보건’ 분야 중점 지원 방침을 밝힌 바 있음. 코리아타임스

 

“개도국을 돕는 ODA는
한국 기업과 기술이 세계로 나가는 통로이며,
동시에 한국이 ‘책임 있는 중견국’이라는 브랜드를 쌓는 수단입니다.”

Ⅲ. 국가별 이해관계 관점

1. 미국

환율·외환 투명성 협정

한국이 환율조작국 논란에서 한 발 비켜섰는지,

월별 개입자료 제공으로 한·미 간 신뢰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Reuters

3500억 달러 미국 전략투자 패키지·관세딜

투자 이행 속도·재원조달 방식이
미국 금융안정·달러 수요·미국 일자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뉴욕 포스트

 

“한국은 환율을 정치적으로 쓰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며,
동시에 합리적 속도와 구조로 미국에 장기 투자를 실행하려 한다.”

“이 과정에서 한국의 외환보유고·재정·성장을
위기 없이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점”을 강조해야 함.


2. IMF·세계은행·국제금융시장

① 한국의 재정·부채·성장 전략

고령화·저성장·고금리 속에서 지속 가능한지. 한국은행

② KGID·KGGTF·ODA 확대를 통해

한국이 녹색·디지털 개발의 ‘지식+자금 파트너’로 얼마나 역할을 확대하는지. wbgkggtf.org

 

“한국은
내부적으로는 AI·초혁신 경제로 성장 체질을 바꾸고,
외부적으로는 녹색·디지털 ODA로 개도국을 돕는 이중 전략을 쓰고 있다.”


3. 개도국·신흥국 파트너

KGID, KGGTF, ODA 확대를 통해

기후·에너지·도시·디지털 프로젝트에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한국의 경험(고도성장·디지털정부·그린전환)을
구체 프로젝트로 어떻게 이전받을 수 있는지. wbgkggtf.org

 

“한국은 IMF 위기(1997), 고속 성장, 디지털 전환을 모두 경험한 나라로서
‘위기극복 + 성장 + 녹색전환’ 패키지 노하우를 공유할 준비가 되어 있다.”


4. 국내 국민·시장(기업·가계·투자자)

환율·금리·유가·물가가
생활비·수출·투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직관적 설명.

특히

원·달러 1400원대,

유류세 일부 환원,

수출 회복(10월 수출 3.6% 증가, 반도체·조선 호조) 상황에서 Reuters
“정부가 얼마나 선제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는지”가 관심사.

 

“10월 한 달 동안 정부는
▸ 환율 급등에는 구두 개입과 한·미 협정으로 신뢰를 세우고,
▸ 유류세는 완충장치를 유지하되 재정은 서서히 정상화하며,
▸ 국제무대(IMF·세계은행·KGID)에서는 AI·그린 성장 국가전략을 설명했습니다.”

Ⅳ. 종합 메시지

1) 한국 관점 

“기획재정부는 10월 한 달,
환율·유가·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IMF·세계은행·미국과의 협력을 통해
‘AI·그린 성장’과 3500억 달러 전략투자 딜을
한국 경제의 기회로 바꾸기 위한 토대를 다졌습니다.”

2) 국가별 이해관계 관점

“미국에는 환율 투명성과 장기투자를,
IMF·세계은행에는 AI·초혁신 경제와 녹색 ODA 전략을,
개도국에는 한국식 위기극복·그린성장 경험을,
국내 국민에게는 환율·물가·성장에 대한 안정의 신호를 동시에 보내는 것이
‘기재부 국제협력 정책소통 브리핑’의 핵심 역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