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행안부 대외·국제협력 흐름

전국 단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10.20~31) 을 통해
한국형 재난대응 모델을 전 부처·지자체·공공기관에 실제 적용하고, 외교부 재외공관까지 연계하는 전국+대외 통합 훈련 체제를 가동. Korea.kr

「2025년 10월 재난안전분석 결과 및 중점관리사고」 발표 로,
국내 주요 재난위험 요인을 DB화·계량화하여 국가위험지도를 고도화하고, 이를 국제협력·ODA 과정에서 공유 가능한 ‘지식 자산’으로 축적. Mois

행안부 국제개발협력(ODA) 사업 개요(8월 발표)와 재난·디지털행정 연수과정을 통해
KOICA·NDTI 등과 함께 아세안·개도국 대상 재난·ICT 행정역량 교육을 본격화, 한국의 재난·디지털정부 노하우를 국제공공재로 제공 중. Mois

민선 지방자치 30주년(2025년) 준비 작업이 10월에도 이어지면서,
지방자치·지방분권 모델을 국제사회와 공유할 수 있는 ‘지방시대 브랜드’ 구축이 병행. Mois
 

Ⅱ. “재난·지방·디지털·ODA가 한 몸인 행안부 대외전략”

1. 2025년 하반기 「안전한국훈련」 – 한국형 재난대응 모델의 실전 점검

10월 20일(월)~31일(금), 「2025년 하반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정부기관·지자체·공공기관 등 197개 기관 참여

화재·산불·다중운집 인파사고 등 사회재난 대응에 중점. Korea.kr

외교부·법무부(출입국) 등도 같은 기간 재난대응 훈련 공지를 내며,
재외공관·공항·출입국 현장에서 국제 이동·외국인 포함 재난 상황을 가정한 합동 훈련을 진행. Facebook

 

“행안부는 재난·안전 컨트롤타워이자,
한국형 재난관리시스템을 ‘수출 가능한 모델’로 만든다.”

안전한국훈련은 단순 국내훈련이 아니라,
▸ 각 부처·지자체의 매뉴얼·지휘체계·통신체계를 점검하고
▸ 이를 재난관리 ODA·국제연수 과정에서 패키지로 제공할 수 있는 수준으로 다듬는 과정.


재난안전 = 대외이미지 + 외국인·이주민 보호 + 해외투자·관광 신뢰도와 직결되므로
“국제협력형 재난훈련”이라는 프레임으로 설명할 필요가 있음.


2. 「2025년 10월 재난안전분석」 – 국가위험 데이터의 국제공공재화

행안부는 10월 31일 **「2025년 10월 재난안전분석 결과 및 중점관리대상 재난안전사고」**를 발표,
한 달간의 국내 재난·사고 데이터를 유형별로 분석해 중점관리 대상 사고를 지정. Mois

 

 

“한국은 재난이 ‘일어나고 나서’가 아니라,
매월 위험을 분석해 선제 대응하는 나라

 

이 분석 결과는

지방정부 재난예산·점검계획의 근거이자

KOICA·UNDRR·ASEAN 협력 시 ‘데이터 기반 재난관리 모델’로 제시 가능한 자산


3. 행안부 ODA·국제협력 – 재난·지방·디지털 정부 수출

8월 27일 「2025년도 행정안전부 국제개발협력사업(ODA) 개요」 공개: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시스템, 재해예방사업,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 등
재난·치수·도시안전 중심 ODA 사업 포트폴리오 제시. Mois

국가재난안전연구원·NDTI 등은

「아세안 재난관리 핵심인재 양성 과정」(2025.2)

「KOICA ICT 활용 재난관리역량 강화 과정」(2025.5)을 운영,
한국의 재난관리 거버넌스·ICT 기반 경보시스템을 개발도상국 공무원에게 교육. ndti.go.kr

 

“행안부 ODA는 도로·발전소 건설이 아니라,
사람과 시스템·데이터를 수출하는 ‘재난·행정 인프라 수출’입니다.”

재난·행정 ODA는

개발도상국의 재해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한국 기업의 ICT·플랫폼·센서·소프트웨어 수출과도 연결

지방정부와도 연계(도시 간 국제협력, Sister City형 재난협력 등)


4.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준비 – 지방모델의 국제 공유 기반

2025년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행안부는 2024년 6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사업 자문위원회」 출범을 발표. Mois

지방자치제도 게시판에는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현황, 지방자치단체 행정구역·인구 현황(2024.12.31 기준) 등
최신 자료를 순차 공개하며, 데이터 기반 지방시대 전략을 준비. Mois

 

지방자치 30년은 국제적으로도 선전 가능한 스토리

중앙집권 → 지방분권,

수도권 집중 → 지역균형,

행정서비스 → 지역커뮤니티·참여민주주의로 확장.

행안부는 이 성과를 국제포럼·ODA·도시간 네트워크에서
지방분권 + 재난·디지털 행정이 결합된 한국형 Local Governance 모델”로 설명 가능.

Ⅲ. 국가별 이해관계 관점

아래는 10월 기준 행안부 관련 국제협력이 어떤 나라·집단에게 어떻게 보이는지를 정리한 부분입니다.

1. 아세안(ASEAN) 및 개발도상국

빈번한 홍수·태풍·지진을 겪는 국가 입장에서

한국의 재난관리 거버넌스·ICT 조기경보·재난훈련 체계에 높은 관심. ndti.go.kr

재난·치수·도시안전 ODA를 통해

“어떤 기술·시스템을 지원받을 수 있는지”

“훈련·연수 프로그램에 어떻게 참여하는지”가 핵심 이슈.

 

“한국은 인프라·플랫폼을 팔기만 하는 나라가 아니라,
재난·행정 역량을 함께 키우는 파트너입니다.”

KOICA·NDTI 연수에 참여한 공무원들이
자국 정책·법령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후속 컨설팅·피드백 루프를 강조.


2. 미국·EU·일본 등 선진국

한·미·EU 간

사이버 재난, 인공지능 기반 재난관리 시스템, 도시회복력(Resilience) 논의에서
한국의 행정·재난관리 데이터·훈련 체계가 공유 가능한 모범사례인지 여부. Mois

APEC·G20·UNDRR 등 다자무대에서
한국이 재난·행정·디지털정부 복합 모델을 제안하는 중견국으로 얼마나 역할을 할 수 있는지.

 

“한국은 K-방역에 이어,
K-재난훈련·K-재난데이터·K-디지털행정을 통해
글로벌 규범·표준 논의에 기여하겠다.”

특히 도시밀집·고령화·기후위기에 대응한
도시재난·복합재난 분석 결과(월간 재난안전분석)를
공동연구·공동보고서 형태로 제공할 수 있음을 강조. Mois


3. 국제기구 (UNDRR, OECD, KOICA·다자개발은행 등)

재난위험감축(Disaster Risk Reduction)·기후적응(Adaptation) 분야에서
한국이 데이터 기반·ICT 기반 재난관리 사례를 꾸준히 제시하는지. ndti.go.kr

지방분권·지방재정·지방자치 30년 경험을

지방정부 재난대응 역량 강화와 연결해 설명할 수 있는지.

 

“한국은 ODA를 통해
재난 인프라만이 아니라 행정체계·지방분권·재정관리 노하우까지 함께 제공하는 국가”

UNDRR·KOICA 사업에서
“로컬 거버넌스 + 재난 + 디지털” 통합 패키지 모델을 제안.


4. 국내 지자체·외국인 주민·이주배경주민

지자체:

안전한국훈련 결과·월간 재난분석이
자체 예산·인력·정책 반영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외국인·이주배경주민:

재난 발생 시 다국어 경보·안내,

거주 지역의 안전대책·대피절차를 자신의 언어로 이해할 수 있는지

 

“행안부는 한국어만 하는 국민을 위한 부처가 아니라,
한국에 사는 모든 사람의 안전을 책임지는 부처라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함.”

Ⅳ. 종합 정리

1) 한국 관점

“행정안전부의 재난·지방·디지털·ODA 정책은
한국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동시에,
한국형 재난·행정모델을 세계와 나누는 국제협력 인프라입니다.
우리는 매월 위험을 분석하고, 매년 훈련하며,
그 결과를 아세안·개도국·국제기구와 공유하는
‘데이터 기반 안전국가’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2) 국가별 이해관계 관점

“아세안·개도국은 한국의 재난·행정모델을 배우고 싶어 하고,
선진국과 국제기구는 한국이 규범·표준 논의에 얼마나 기여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행안부 국제협력 정책소통 브리핑은
한국이 더 안전해지는 과정 자체를
세계와 공유하는 ‘정책 외교의 플랫폼’이 되어야 합니다.”